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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B6IX(에이비식스·전웅 김동현 박우진 이대휘))가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 경기의 하프타임을 빛냈다.

4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와 '피닉스 머큐리' 경기 하프타임에 AB6IX가 공연을 펼쳐 응원 열기를 높였다.

2만 석 규모 경기장 가운데에 등장한 멤버들은 약 4분간 힘차게 'HOLLYWOOD' 영어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관중들을 압도했다. 공연이 펼쳐진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의 홈경기장 안은 함성과 박수로 가득 찼다.

특히 WNBA에서 K-POP 아티스트 공연이 처음인 만큼, AB6IX는 현지 관중들에게 한류 문화를 각인시키며 큰 주목을 받았다. K-POP 아티스트를 대표해 열띤 무대를 마친 AB6IX는 "WNBA 하프타임 공연에 서게 되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일 미주 6개 도시 팬미팅 투어를 마친 AB6IX는 미국에서 팬사인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