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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가수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에 출연, 청취자와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코너 오프닝에서 한해가 "국내 예능을 넘어 글로벌로 나간다. 제2의 이정재"라고 본인을 소개하자 DJ 김태균이 "무슨 얘기냐?"라고 물었고 한해가 "제가 MC를 보는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이 국내 순위 1등을 달성하고 글로벌 순위 10등을 달성했다"라고 밝혀 모두 놀라워하며 축하했다.

유민상이 "제목이 마음에 안 들어 안 봤다"라고 말하자 한해는 "제목에 상처 받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되게 재밌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하고 프로그램에 대해 "무인도에 매력적인 남녀가 갇혀 있으면서 커플이 형성되고 그 안에서 드라마가 그려지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커플이 되지 않으면 그 섬을 탈출할 수 없는 거냐?"라는 유민상의 질문에 한해가 그렇다고 하자 유민상이 "나는 영원히 탈출할 수 없겠다"라고 말했고 한해가 "아니다. 그런 환경에 있으면 눈이 맞기 마련이다. 커플이 되신 분들은 인천의 최고급 호텔에 보내드린다"라고 말하자 유민상이 "내가 돈 주고 가겠다. 그게 빠르겠다"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김태균이 "프로그램이 잘되어 '컬투쇼'에 못 나오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한해는 "'컬투쇼' 자리는 무조건 지킬 것이고 외국 팬들을 끌어들이겠다"라고 말하고 "영어로 메시지도 많이 온다. 신기하다. 처음 있는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